로봇 세상속으로. 그 세상속 이야기를 보다. Mushnarium Stage No.1
평소 퍼즐류를 좋아하는 직장동료와 게임 관련 이야기를 하던 도중 추천하는 게임 이라며 Mushnarium 을 소개해 줬습니다. 프로그래밍을 잘 다룰 줄 아는 이 친구는 어느 정도 논리적으로 생각해야만 클리어할 수 있을거라고 하더군요.
바로 결제하고 다운 받았습니다.
Mushnarium 으로 검색 해보면 Amanita Design 아마니타 디자인 에서 개발했다는 사실과 2009년 10월 16일에 첫 출시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 원래는 PC 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지만 지금은 안드로이드, ios 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.
Amanita Design 은 체코 개발 스튜디오 로 게임 개발 뿐 아니라 장.단편 영화, 뮤직비디오, 플레시 웹 등의 작업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. 우리나라에선 많이 알려져 있지 않는 작은 규모의 개발사인 듯 합니다.
Mushnarium 은 일러스트를 보는 듯한 그래픽은 뭔가.. 상당히 고전적이면서도 교묘하게 신비롭다. 할 수 있을만큼 매력적입니다. 2009 인디 게임 페스티벌 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할만 하죠.
디자인이 Mushnarium 과 다른 플래시 인디 게임과의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. 배경은 19세기 이지만 로봇이 등장하면서 고풍스러우면서 SF 느낌이 나는 스팀펑크 세계관을 배경으로 둔 이 게임은 대사가 단 한마디도 들어가지 않아도 어떤 내용인지 알기 쉽고, 대사가 없기 때문에 더더욱 Mushnarium 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는 듯 합니다. 이러한 분위기는 힌트마저 그림으로 표현했다는 것에서도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.
Stage No.1
처음 실행 시키면,, 딱 봐도 로봇 왕국인 곳에서 우주선이 발사됩니다. 그리고 이 우주선의 쓰레기들은 쓰레기장에 버려지게 되죠. 쓰레기 더미 안에 있는 작은 로봇이 이 게임의 주인공입니다.
첫번째 스테이지는 일종의 튜토리얼 입니다. 아주 친절하게 어떡해 할지 알려주죠. 잘 생각하면 충분히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는 스테이지로 가급적 직접 문제를 해결해 보시기 바랍니다.
아이템을 획득하게 되면 상단의 검은 부분에서 볼 수 있습니다. 전구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각 스테이지의 힌트를 그림으로 보여주게 되죠.
첫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조각난 몸통을 모아 온전한 몸을 만들어야 합니다. 머리와 몸통은 단 몇 번의 터치 만으로 쉽게 연결할 수 있죠. 시작한 지점 바로 머리 위로 인형이 하나 있는데, 머리를 터치하고 위로 쭉 늘어 뜨려 인형을 획득한 후 돌아다니는 쥐에게 주면 팔 하나를 가져다 줍니다.
힌트를 보면 물 웅덩이 안에 나머지 팔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. 먼저, 웅덩이 앞에 서 있는 기둥을 터치하여 살짝 기울입니다. 그리고 자석과 로프를 획득한 후 두개를 합쳐서 기울인 기둥으로 드래그를 하면 웅덩이 안에서 나머지 팔 한쪽을 얻을 수 있습니다. 그리고 곧장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게 되죠.
버려진 쓰레기장에서 다시 로봇왕국 으로 걸어들어가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. 아직까지는 어떤 내용인지 감을 잡을 수 없습니다. 스테이지를 차근차근 클리어 하다보면 스토리를 알게 되겠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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